교회 건물을 성전으로 생각하는 자들
교회 건물을 성전으로 생각하는 자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신구약 66권을 통틀어서 하나님이 계시는 곳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성소다. 이동식 성소이므로 다른 말로 성막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성소를 여러 곳에 만들어 놓고『하나님이 계신
곳』이라고 해서 무질서한 모습을 보게된다. 그리고 법궤도 산당 중의 어느 한 곳에 있는 것을 보고, 다윗이 마음 아파하면서 하나님께 성전 건축을 간구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셨다. 그것을 솔로몬 성전이라고 한다. 그런데 솔로몬이 잘못된 정치를 함으로서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어지게 되고, 이민족의 침략을 받아서 둘다 멸망하게 된다. 남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면서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말았다. 그리고 바벨론으로 많은 남유다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으며, 이후 스룹바벨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포로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면서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축(스룹바벨 성전)하게 된다. 이후에
이스라엘은 자주 독립국가로서 하스모니아 왕국이라는 짧은 기간이 있었는데, 안티오크스에 의해 공격을 받고
예루살렘 성전이 부분적으로 소실이 되어 예수님이 오실 때 즈음, 로마지배 하에 이스라엘 자치정권의 왕격인
헤롯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성전을 보수 겸 증축하게 된다. 거의 80여년
동안 웅장하게 보수 및 증축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A.D. 80년에
로마의 공격에 의해 완전히 성전이 폐허가 되었다.
성전의
자리는 아브라함이 처음 하나님께 단을 쌓은 곳이요, 야곱이 돌베개를 쌓고 서원 기도를 한 그 자리가
예루살렘 성전의 자리였다. 이스라엘에게는 그 곳만 성전이었다. 구약에서는
예루살렘이 성전이었다. 북이스라엘 당시에는 예루살렘에 내려가지 못하므로 북 이스라엘의 왕이 단과 브엘세바
라는 곳에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성전이라고 해서, 가짜 성전을 만들어놓고 그 곳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도록 했다. 그런데 그 건물은 그림자이다. 참 성전이신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예수님이 오셨으므로 성전은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 성전의 휘장이 찢어졌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에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예수님은
승천하신 후에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셨다. 성령이 계시면 그 곳이 성전이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서『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라고 했다. 고린도전서 6장
20절에서『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일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니라』라고 했다. 즉 성전은 어떤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이 성전인 것이다. 구약시대는 성소와 성전에
하나님의 이름이 계셨고, 신약시대에는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 오시므로 그 사람이 교회요,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이다. 교회 건물을 성전이라고 하는 자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주장하는 바이다.
보통 교회 사람들은 온
힘을 다하며 진심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어떤 장소에서 어떤 형식으로 예배를 드려야만
예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요한복음 4장 23절에서 오직『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것이 예배이다.『신령과 진정』이라는
말에서 신령은 성령을 말하며, 진정은 진리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서 하나님
약속의 말씀이 성령의 은혜로 깨달아질 때 바로 그 순간이 예배 속에 있는 것이다. 예배는 무엇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엎드리는 것이며, 그 속에 들어가는 것이다.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이 증험도 있고, 성취함도 있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은 구약시대에 선지자를 통해서『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다』고 하셨고 실제로 오신 성취함이 있으므로『그것이
진리』라는 것이다.
왜 성도가 하나님의 성전인가? 고린도후서 6장 16절에서『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라고 했다. 6장 17절에서는『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에서『이와같이』는『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라는 말이다. 그 약속하신 말씀은 출애굽기 25장
45절에서『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라고 설명한다. 하나님이 없던 곳(애굽)에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주기 위해서 약속하시는 것이다. 이 말은 오늘날에도 적용된다. 하나님이 없는 세상 가운데 사는 인간들에게 하나님이 거할 성전을 주시겠다는 말이다.
마태복음 27장 51절에서『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라고 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장
19-20절에서『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라고 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악이 있는 자는 하나님께 들어갈
수 없다. 오직 성령에 힘입어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악은
옛사람이다. 그 옛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야만, 성령에
의한 새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죽는 것은 선언이요, 그렇게 된 것을 믿는 것이다.『자기 십자가』는 바로 옛사람이 죽는
십자가이다. 자기는 옛사람(육신으로 비롯된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인 악)을 가리킨다.
우리 안에 성령께서 인을
치신다고 하셨다. 에베소서 1장 13절에서『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고린도후서 5장 5절에서도『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고린도후서 1장 22절에서는『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성령으로 인을 치신다는 말은 하나의 보증이다.『보증으로 성령을 주셨다』는 말이다. 보증은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의 장막을 입혀주겠다는 보증이다. 성령으로
보증하셨다는 말에 대해서 늘 감사하며, 옛사람이 죽었음을 확인하고, 성령으로
인치심을 마음으로 확인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건물을 성전이라고 말하는 자들도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이 되셨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건물을 여전히 성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믿지 않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건물은
성전이 아니라 예배당, 또는 친교의 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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